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에 위치한 삼봉해수욕장을 갔다. 태안에 살고 있는 친구도 이곳은 잘 가지 않지만 나를 위해서 한번 같이 방문해보기로 했다.
삼봉해수욕장
백사장 면적은 114ha, 길이는 3.8㎞, 폭은 300m, 평균수심은 1.5m, 경사는 6도, 안정수면거리는 200m로, 남면과 안면읍을 연결하는 연륙교 남쪽 3km 지점에 있다. 백사장이 넓고 모래가 고우며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피서지로 적당하며, 뒤편의 소나무 밭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다. 높이 22m, 20m, 18m로 튀어나온 3개의 봉우리와 해당화로 유명하며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썰물 때면 갯바위가 드러나 조개·고둥·게·말미잘 등을 잡거나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1985년 처음 개장한 이래 매년 7월 5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장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삼봉해수욕장 [三峯海水浴場] (두산백과)
친구와 함께 갯벌을 체험해보기로 했다.
과연 조개를 캘 수 있을까? 사실 나도 궁금했다.
갯벌이 정말 신기했다.
지금까지 제대로된 갯벌을 보지 못했는데 태안은 정말 깔끔한 모래갯벌이라는 점이 필자는 마음에 들었다.
친구와 열심히 삽과 호미를 이용해서 캐기 시작했다.
이렇게 구멍이 있는부분이 조개 구멍이라는 것인데 이것을 단서로 열심히 파보았다.
사람들이 많이 채취하고 있었는데, 잘 캐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기러기도 보인다.
조개채취가 끝이나고 깨끗하게 발을 헹구었다.
싱크대도 있었는데 이곳에서 잡은 조개도 헹궈냈다.
지나가는 길에 해변길이 정말 좋아 사진도 남겨봤다. 결국 우리가 잡은 조개는 깨끗하게 헹궈냈는데 큰 조개와 3개와 고동을 잡았다. 생각보다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삼봉해수욕장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