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컴퓨터방을 조금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큰맘 먹고 암막커텐으로 교체해 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집 자체가 햇빛이 정말 잘 들어오기도 해서 블라인드보다는 암막커텐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친한 블로거님이 '포그난'에서 실측과 설치한 것을 보고 저도 결정했답니다. 가장 먼저 저는 전화상담으로 커튼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다양한 커튼 샘플을 들고 방문해 주셨습니다. 요즘 하늘거리는 쉬폰 커튼도 인기가 많아서 물어보니 차르르 떨어지는 느낌이 정말 예쁘다고 해주셨습니다. 갑자기 샘플을 보는데 급 거실도 바꾸고 싶어서 이것저것 질문도 참 많이 드렸답니다. 결론은 사장님이 블라인드를 보시더니 거실보다는 공부방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