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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대구아이와가볼만한곳 옥연지 송해공원

러브홀릭아이 2022. 3. 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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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만에 친한 친구 엘디아와 함께 송해공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최고 온도가 23도였던 것 같아요!

아마도 3월 중 가장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날은 그냥 산책도 좀 하고 오랜만에 기분전환 좀 해볼까? 하고 방문했던 곳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송해공원입니다.

아직 꽃은 많이 피어있지 않아서 친구가 시무룩해하네요:)

ㅎㅎㅎ

다음에 오면 예쁜 꽃 많을 것이라고 위로해 주었답니다.

 

 

이날 사진 많이 찍고 싶었는데 친구 아이가 저를 너무 좋아하네요:)

데헷...

계속 안아달라고 해서 체력이 고갈될 때까지 안아주었습니다.!! ㅎㅎㅎ

 

 

와 정말 제대로 분수쇼를 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보려고 많이 왔답니다.

저희 정말 시간 타이밍이 절묘하게 잘 맞았습니다.

오자마자 하고 있으니 참 좋았답니다.

친구 아이도 좋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안 좋더라고요:)

왜 안 좋아하지.. ㅡㅡ;;

오히려 우리가 더 좋아합니다.

 

노래와 함께 분수대 쇼가 펼쳐지니깐 참 좋았습니다.

멋지네요!

 

 

정말 달성군에는 볼 곳이 많다는 것을 또다시 깨달았답니다.

 

 

이곳은 데크길로 되어있어서 유모차 진입도 상당히 편하고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걷기에도 참 좋았답니다.

바로 옆 정자 안에는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있으니 한번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데 아이가 관심이 없으니 다시 안쪽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목도 마르고 커피도 마실 겸 앉았는데 5살짜리 오빠가 있었답니다.

그 오빠 어린이 덕분에 저는 살았습니다. (?)ㅋㅋㅋ

어찌나 잘 놀아주는지 둘이서 까르르 웃고 놀고 정말 재미나게 놀더라고요:)

나중에 헤어질 때 울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기분 좋게 바이하고 헤어졌답니다.

 

 

데헷 ㅋ

정말 많이 컸지요!

이제 3살..ㅎㅎ

 

 

처음엔 친구를 많이 닮은 것처럼 보였는데 또 보니깐 아빠를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친구 딸이 이렇게 아장아장 잘 걸을 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뛰기도 어찌나 잘 뛰는지..ㅎㅎㅎ;;

아이들 체력이 정말 좋구나!! 하고 다시 한번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이번에 송해공원 갔는데 너무 좋아해서 다음엔 사문진주막촌을 가볼까? 생각하다가 또 아양교기찻길을 가볼까? 고민 중입니다.

대구 와서 제대로 된 벚꽃을 많이 못 봐서 이번엔 꼭 보고 싶은데 제대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 찾으신다면 송해공원 추천!!

당장 가보시길 바랄게요!

정말 잘되어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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